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날 열린 기부·나눔 단체 초청행사에는 구세군, 굿네이버스, 대한결핵협회, 대한적십자사, 사랑의열매, 세이브더칠드런 등 기부·나눔 단체 관계자들과 후원 아동 등이 참석했다. 최수종은 굿네이버스 친선대사 자격으로 초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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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최수종의 ‘동안 외모’가 다시 한번 화제가 됐다. 최수종은 1962년 12월 28일생으로 만 62세다. 1963년생인 이 대통령보다 한 살 많다.
최수종은 1987년 ‘사랑의 꽃피는 나무’로 연기자로 데뷔한 뒤 청춘스타로 이름을 날렸고, 중년에 이르러선 KBS 대하사극 시리즈에서 주연 역할을 단골로 맡아 ‘사극의 아이콘’이란 별칭을 얻었다.
이날 최수종은 “27년간 도움이 필요한 곳에서 아이들과 어려운 이웃을 만나다 보니 나눔은 거창한 것이 아니라 작은 사랑과 관심이 전부라는 것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이곳에 계신 한 분 한 분이 사랑과 관심을 준다면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사회, 따뜻한 사회, 감사와 기쁨이 넘치는 사회가 만들어질 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했다.
이어 “바쁜 국정 일정에도 불구하고 모든 단체를 불러 격려하고 응원해 주신 대통령님께 존경의 마음을 표한다”며 “기부까지 해주시는 데 대해 모든 분을 대신해 감사하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