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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는 “상장기업의 실적 개선과 자본시장 활성화 정책 기대감이 맞물리며 코스피가 10월 27일 사상 처음으로 4000포인트를 돌파했다”며 “이에 따라 밸류업지수도 31일 1687.27포인트로 최고치를 경신, 올해 들어 77.8% 상승해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71.2%)을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밸류업 열풍에 힘입어 관련 상장지수펀드(ETF)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현재 13종의 밸류업 ETF 순자산총액은 총 1조원으로, 2024년 11월 최초 설정 시점(4961억원) 대비 102.2% 증가했다.
10월에는 코스닥 상장사 제이브이엠(054950)이 예고공시를 제출했으며, 롯데쇼핑(023530), iM금융지주(139130), 세아홀딩스(058650)·세아베스틸지주(001430), 롯데하이마트(071840) 등 5개사가 주기적 공시를 냈다. 지금까지 주기적 공시를 제출한 기업은 28곳으로, 공시를 두 차례 이상 한 사례는 총 60건에 달한다.
10대 그룹 가운데서는 롯데와 현대차그룹이 올해 이행공시를 제출하며 밸류업 프로그램의 연속성을 보였다. 거래소는 “전년도 공시 계획에 대한 이행 현황을 점검하며 적극적인 기업가치 제고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주주환원 측면에서도 움직임이 활발하다. 하나금융지주는 지난달 15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소각하기로 결정했다. 삼성전자는 2조4500억원, 현대자동차는 6566억원 규모의 분기배당을 확정하는 등 주요 상장사들이 배당 확대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거래소 집계에 따르면 상장사 전체의 자기주식 매입액은 2022년 6조5000억원에서 2024년 18조8000억원으로, 소각액은 3조1000억원에서 13조9000억원으로 늘었다. 현금배당액 역시 43조9000억원에서 45조8000억원으로 증가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은 반드시 배당이나 자사주 소각에 한정되는 것이 아니라, 연구개발·설비투자·자본효율성 제고 등 기업 특성에 맞는 방식으로 추진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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