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LED 중심으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 영향이다. LG디스플레이의 OLED 매출 비중은 전년 동기 대비 5%포인트 확대된 60%를 기록했다. 매출 기준 제품별 판매 비중을 보면 TV용 패널 16%, 모니터, 노트북PC, 태블릿 등 정보기술(IT)용 패널 37%, 모바일용 패널 및 기타 제품 37%, 차량용 패널 10%다.
김성현 LG디스플레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날 컨퍼런스 콜에서 “1분기 계절적 비수기에 진입했음에도 OLED 및 하이엔드 전략고객 중심 전환과 함께 원가혁신 등 내부적 노력을 통해 3개 분기 연속 흑자를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는 소형·중형·대형 사업에서 OLED를 비롯한 프리미엄 제품 차별화를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고객 수요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최근 액정표시장치(LCD)에서 빠르게 OLED로 전환하고 있는 모니터 시장에서 게이밍 라인업 확대를 통해 고객 확보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LG디스플레이 측은 “OLED 모니터 출하량 비중이 지난해 10% 초반대에서 올해 20% 수준까지 성장할 것”이라며 “사업 기회를 극대화하겠다”고 했다.
최근 메모리 반도체 품귀 현상과 중동 사태 등 산업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도,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LG디스플레이는 “상반기에는 메모리 공급 부족으로 선행 수요가 발생하고, 대형 스포츠 이벤트 효과도 일부 있을 것”이라며 “다만 하반기에는 대외 불확실성이 확대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반도체 가격 상승 영향은 중저가 제품에서 크고, 공급망 관리(SCM)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고객들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한다”며 “이런 시장 상황을 기회로 삼고 하이엔드 라인업을 기반으로 고객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시장 상황을 극복하겠다”고 강조했다. LG디스플레이의 주요 고객인 애플 등 기업들에는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폴더블과 8세대 IT OLED 진입에 대해서는 보수적인 입장을 유지했다. 제한된 생산역량 내 기존 제품의 생산과 판매를 극대화하하는 전략을 유지하고, 폴더블과 8세대 IT OLED 등 신기술에 대한 수요 가시성이 확보될 경우 기회를 모색하겠다는 것이다.
LG디스플레이는 미래 준비를 위한 기술 투자에는 설비투자(케팩스·CAPEX)를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전날 공시를 통해 약 1조1000억원을 신규 OLED 인프라 투자에 약 2년간 투입하겠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김 CFO는 “OLED 기술 고도화를 통해 기술 경쟁력 및 성장 기반을 강화해 미래 시장과 고객 수요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팔 게 없다” 4.8조 지원금 코앞인데…CU 점주들 ‘매출 공백' 위기[르포]](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4/PS26042301172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