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이스라엘이 이란의 핵 및 미사일 시설을 공습한 이후 중동 지역의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13일(현지시간) 항공사와 크루즈 업종 주가가 일제히 하락했다. 유가는 급등세를 보였으며 항공기와 선박 연료비 상승에 대한 우려가 시장에 반영됐다.
이날 오전 9시 32분 기준 유나이티드 에어라인스(UAL)는 5.58% 하락한 73.11달러, 델타 에어라인스(DAL)는 4.85% 하락한 46.51달러를 기록했다. 크루즈 관련 종목도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카니발(CCL)은 4.45%, 로열 캐리비안 크루즈(RCL)는 2.99%, 노르웨이지안 크루즈 라인 홀딩스(NCLH)는 3.58% 하락 거래되고 있다.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이번 공습은 이란 수도 인근을 겨냥한 것으로 이스라엘 국방군은 이를 “핵무기 확보를 추진하는 이란의 테러 캠페인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기회”라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이란 고위 군 인사 및 핵과학자들이 사망했으며 이란 국영 언론은 민간인 최소 12명도 희생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이란은 즉각적으로 드론을 동원해 대응에 나섰다.
이에 따라 국제 유가도 급등세를 나타냈으며 업계에서는 장기화된 무력 충돌이 여행 수요 전반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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