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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실리콘밸리 첨단기술이 수원으로, 경제자유구역 신청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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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민 기자I 2026.05.29 16:00:04

수원시-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 실리콘밸리지부
경자구역 내 첨단산업 유치 및 산업협력 협약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플러그앤플레이와도 LOI
경기도·수원시 다음 달 산업부에 경자구역 지정 신청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수원특례시가 다음 달 경제자유구역 지정 신청을 앞두고 사전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국 실리콘밸리 첨단산업 기업들과 경제자유구역 내 투자 유치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면서다.

29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경제자유구역 관련 협약식에서 김현수 수원특례시장 권한대행 부시장(가운데)과 플러그앤플레이 벤자민 브랜드(Benjamin Brand) 기업 파트너십 총괄, 박군호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 실리콘밸리지부 자문위원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수원시)
29일 수원시는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 실리콘밸리지부(KSEA SVC)와 ‘수원 경제자유구역 내 첨단산업 유치 등 미래산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는 또 이날 실리콘밸리 기반 글로벌 혁신 액셀러레이터(스타트업 투자·컨설팅 전문 기관) ‘플러그앤플레이(Plug and Play)’ 본사와 ‘첨단산업 혁신기업 발굴·협력 의향서’(LOI)를 체결했다.

앞서 수원시는 2024년 1월 실리콘밸리 현지에서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 실리콘밸리지부 ‘바이오클러스터 활성화와 한미 과학기술 연구자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1971년 설립된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는 미국 전역에서 70여 개 지역 챕터와 20여 개 전문 분과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기존 협력 분야에 수원 경제자유구역 내 첨단산업 유치와 혁신 네트워크 연계 등을 추가해 글로벌 첨단산업 협력 기반을 더 넓히게 됐다.

플러그앤플레이는 전 세계 50개 이상 지역에서 혁신 플랫폼을 운영 중인 액셀러레이터다. 이번 LOI를 바탕으로 수원시는 플러그앤플레이와 협력해 우수 혁신기업을 발굴하고, 글로벌 스타트업 네트워크를 연계할 계획이다. 또 수원시 기업이 해외 진출과 투자유치 기회를 확대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29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경제자유구역 관련 협약식에서 김현수 수원특례시장 권한대행 부시장(가운데)과 플러그앤플레이 벤자민 브랜드(Benjamin Brand) 기업 파트너십 총괄, 박군호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 실리콘밸리지부 자문위원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수원시)
수원 경제자유구역은 수원시 권선구 일대 2.75㎢에 지정을 목표로 한다. 지난해 4월 경기경제자유구역청으로부터 경제자유구역 후보지로 지정, 오는 6월 경기도와 수원시는 산업통상부에 지정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해 지난 3월 한국전력(015760)공사와 전력 공급 관련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최근에는 영국계 명문 사립학교 ‘베넨든 스쿨’(Benenden School)과 최근 분교 설립 검토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새롭게 체결한 두 협약은 수원시가 추진하는 △수원 경제자유구역 내 첨단산업 유치 △광교 바이오클러스터 조성 △첨단연구도시 전략과도 연계된다. 수원시는 광교를 중심으로 대학·병원·연구 기관·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첨단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실리콘밸리 혁신 네트워크와 연결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현수 수원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오늘 협약은 수원시가 실리콘밸리의 인재, 기술, 기업 네트워크와 더 긴밀히 연결되는 출발점”이라며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 실리콘밸리 지부와의 협력은 세계 각지에서 활동하는 한인 과학기술 인재들과 교류를 넓히는 계기가 되고, 플러그앤플레이와의 협력은 우수 혁신기업을 발굴해 수원과 글로벌 협력·비즈니스 기회를 연결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협력이 케이(K)-실리콘밸리를 표방하는 수원경제자유구역 내 첨단산업 유치와 광교 바이오클러스터 조성, 첨단연구도시 수원으로 나아가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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