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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룡 현대제철 사장 "철강산업 위기, 새로운 도약 기회로 전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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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웅 기자I 2026.06.18 15:26:12
이보룡 현대제철 사장이 18일 당진제철소 안전문화관에서 진행된 'CEO 타운홀미팅'에서 직원들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현대제철)
[이데일리 박민웅 기자] 이보룡 현대제철 사장이 18일 당진제철소 안전문화관에서 열린 ‘CEO 타운홀 미팅’에서 강산업을 둘러싼 대내외적 위기를 언급하며 이를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타운홀 미팅은 현장 참석자 50여 명을 비롯해, 생중계를 통해 전 사업장 임직원이 온라인으로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이 사장의 경영철학 공유를 시작으로, 현대제철의 미래 성장 로드맵인 ‘Vision 2032’ 추진 현황, 조직문화와 일하는 방식을 정리한 ‘제철레시피북’ 공개, 직원 질의응답 순으로 이어졌다. Vision 2032는 고객사와의 협력 강화와 AI·자동화 도입 등을 통해 생산성과 안전성을 높이며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이 사장은 ‘Vision 2032’가 단순한 선언을 넘어 현장의 실행으로 이어져야 하고, AI와 자동화 기술 도입 역시 생산성과 안전 등 회사의 근본적인 경쟁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이번 행사에서 현대제철 구성원들이 축적해 온 업무 노하우와 기준을 집대성한 사내 최초의 일하는 방식 기준서 ‘제철레시피북’을 공개했다. 제철레시피북은 ‘Steel Way to Work’를 골자로 ‘기준에 따라 판단하고 즉시 공유하며 끝까지 책임진다’는 핵심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 사장은 ”일하는 방식의 혁신은 거창한 것이 아니라 우리가 현장에서 쌓아온 좋은 선례들을 체계화해 실제 업무에 적용해 나가는 것“이라며, ”모든 구성원이 동일한 기준을 바탕으로 일할 때 더 큰 성과를 창출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서는 사업 방향성부터 업무 효율화, 신기술 도입 등 다양한 현안을 두고 논의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소통채널을 통해 경영진과 직원 간의 접점을 넓혀나가고 이번 타운홀 미팅에서 공유된 목표와 업무 기준을 바탕으로 실행 중심의 역동적인 조직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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