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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미안합니다, 김영훈 노동부 장관님”이라며 “장관님이 잠 좀 못 주무시는 만큼 누군가 죽을 사람들이 살아난다”고 올렸다.
이어 “열심히 일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장관님 때문에 목숨을 건지고 가정을 지킨 사람들이 참 많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 장관은 같은 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벌써 1년’이라는 제목의 숏츠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서 김 장관은 잠옷 차림으로 인형을 안고 자려 누웠다가, 이 대통령 목소리가 귓가에 환청처럼 울리자 눈을 번쩍 뜨고 일어나는 모습을 연기했다.
영상에 담긴 이 대통령의 발언은 “단속은 나가고 있어요?” “매주? 매일 나가야지 왜 매주 나갑니까” “체불했던 데가 또 체불하는데 혼내줘야 되는 거 아니냐” 등 그간 현장점검과 엄정 대응을 주문했던 내용들이다.
결국 이 대통령 독촉에 김 장관은 잠옷을 벗어 던지고 안전모를 쓴 채 현장으로 뛰어나간다. 영상 말미에는 ‘현장을 향해 쉼 없이 달려왔던 1년, 앞으로도 현장으로 달려가겠습니다’라는 다짐이 담겼다.
김 장관은 해당 영상과 함께 “노동자에게 나랏일을 맡겨주셔서 감사하다. 보람도 있었지만 부족함이 더 많았다”며 “‘모두가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나라’를 만들라는 주권자의 명령을 잊지 않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