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2276억·영업손실 165억, 소비심리 위축 여파
코오롱스포츠, 中 매출 84%↑…누적 성장률 92% 기록
“해외 확장으로 수익 포트폴리오 다변화 추진”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코오롱FnC)이 올해 3분기에도 패션 소비심리 위축의 여파를 벗어나지 못했다. 영업손실 규모가 전년보다 확대되며 수익성 개선이 지연되는 모습이다.
 | | (사진=코오롱Fn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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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276억원, 영업손실 16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3% 줄었고, 영업이익은 적자 폭이 확대됐다.
회사는 “패션 소비 심리 위축이 이어지며 매출이 감소했다”며 “다만 아웃도어 브랜드의 시즌 전환에 따른 간절기 상품 판매가 매출 하락을 일부 방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매출 감소에 따른 고정비 부담과 프로모션 중심의 할인 판매가 손익에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다.
코오롱FnC는 실적 부진 타개를 위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주력 브랜드 ‘코오롱스포츠’는 중국 시장에서 상반기에 이어 3분기에도 전년동기대비 약 84%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며 고성장을 이어갔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약 92%의 성장률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