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지난 11월 분기 실적 발표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월마트(WMT)가 개장 전 거래에서 다소 주춤한 모습이다.
10일(현지시간) 오전 9시1분 개장 전 거래에서 월마트 주가는 전일보다 0.14% 내린 93.70달러에서 출발 준비 중이다.
월마트는 지난 11월 19일 호실적을 발표한 뒤 오름세를 이어가며 지난 한달간 11% 넘는 주가 상승을 보였다,
그런 가운데 상승 피로감에 전일 주춤했던 주가가 이날 개장 전에도 별다른 반등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것이다.
그럼에도 레드번 애틀랜틱 증권은 월마트에 대해 여전히 투자의견 매수를 고수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월마트가 2025년에도 올해만큼의 주가 상승을 보이진 못하겠지만 성장의 꾸준함을 기반으로 10%대 중반의 성장률은 충분히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올해 월마트는 전일까지 76.7%의 주가 상승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