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韓-사우디 기업 JV 설립…군 보호장비 제조 위해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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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영 기자I 2025.12.18 17:57:01

사우디-경창산업, 사우디 현지에 JV 추진
“MOU 체결, 사우디 비전과 맞닿아 있어”
사우디 알아사 상공회의소 지원으로 체결돼

[이데일리 마켓in 박소영 기자] 우리나라와 사우디아라비아 간 전략적 관계 강화의 포석이 국방 분야에서부터 다져지고 있다. 사우디 현지에서 조만간 합작법인(JV)이 설립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사우디 유나이티드 럭셔리 로지스틱 서비스(United Luxury Logistic Services)와 대구 소재 중견 제조기업 경창산업은 군 보호(방호) 제품의 현지화와 제조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MOU 체결을 바탕으로 사우디 현지에 JV를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사우디 럭셔리 로지스틱 서비스와 경창산업 MOU 체결 현장. (사진=알아사 상공회의소)


이번 MOU는 맘두흐 알마카티(Mamdooh Almaqati) 럭셔리 로지스틱 서비스 회장이 이끄는 사우디 대표단이 파주시 소재 경창산업 본사를 공식 방문한 자리에서 체결됐다. 이날 노태공 경창산업 대표이사(CEO)와 맘두흐 알마카티 회장은 협약을 사우디에서 실제 운영되는 JV로 발전시키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양사 간 동맹은 군수산업 부문을 규제·육성하는 사우디 국방산업총국(GAMI)의 목표와 오는 2030년까지 국방 지출의 50% 이상을 현지화하겠다는 비전 2030의 목표와도 부합한다.

이번 파트너십의 비즈니스 매칭, 자문·조정은 사우디 알아사 상공회의소 선임 컨설턴트·자문위원이자 영남대 화학공학과 교수인 살레 알 하마디(Salh Alhammadi) 박사가 지원했다. 알아사 상공회의소는 우리나라와 사우디 간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진행 중인 기업 협력을 촉진하는 역할을 도맡고 있다.

알 하마디 박사는 이번 합의에 대해 “알아사 상공회의소의 역할은 투명한 자문을 통해 기업 간 파트너십을 촉진하고, 기업들이 과제를 극복하도록 지원하는 것”이라며 “즉 성공적인 JV로 이어지는 명확하고 체계적인 경로를 마련하는 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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