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기부는 코로나19로 인해 혈액 보유량이 급감함에 따라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백혈병 환우들을 돕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10전투비행단 장병과 군무원들은 지난 한 해 동안 더욱 적극적으로 헌혈에 참여해 이전에 기부했던 헌혈증 2020장보다 2배 더 많은 헌혈증을 모았다.
이번에 기부한 헌혈증 4000장은 혈액량만 약 160만cc에 달하는 양이다. 향후 백혈병 치료와 수술 등 다량의 혈액이 필요한 백혈병 환우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헌혈증 기부운동에 총 46장을 기부한 부품정비대대 김현철 상사는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에게 격려와 위로가 될 수 있도록 이번 기부운동에 참여하게 됐다”며 “나의 작은 노력이 누군가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계속해서 헌혈운동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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