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차량부품개발사업은 국토교통부 국가연구개발과제로 추진됐다. 코레일은 부품 국산화와 기술 고도화, 산업 육성을 목표로 전담조직을 꾸려 지난 2020년부터 50여개 산·학·연 단체와 함께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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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은 KTX-이음의 안전·성능에 직결되는 제동디스크와 공기스프링 등 핵심 부품 8종을 포함해 전동열차와 트램 부품 등 총 10종을 국산화했다.
또한 미래 철도시장을 선점할 부품 컨버터 일체형 반도체 변압기, 자동 연결· 분리시스템 등 5종 개발에 성공했다.
이날 성과보고회에는 정정래 코레일 사장직무대행과 김정희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장을 비롯한 개발사업 참가업체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성과보고회는 부품 개발 우수사례 발표와 실용화 세미나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고속철도차량용 주회로 차단시스템 △컨버터 일체형 반도체 변압기 △자동 연결·분리시스템 등 대표 성과 사례발표와 이해를 돕기 위한 전시 부스를 운영했다.
코레일은 이번 사업으로 KTX-이음 부품 국산화율을 90% 이상으로 높이고 차량 안전과 성능에 직결되는 핵심 부품의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해외 철도 선진국과 기술 수준 격차를 4.9년에서 2년으로 좁혔다고 평가했다.
성과보고회에 이어 철도 운영기관 및 연구기관, 관련 기업이 참여한 ‘K-철도 기술 포럼 발대식’이 열렸다. 포럼은 운영위원회, 분과위원회로 구성된다. 분과위원회는 신규개발사업 발굴을 위한 연구개발(R&D) 분과와 제도개선 및 법제화 등을 논의하는 성과확산 분과로 운영한다.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철도 기술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를 형성해 연구 성과가 실용화로 이어지도록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정정래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개발사업의 성공은 국내 철도 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인 것”이라며 “앞으로 국내 철도 관련 기업과 상생 협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을 구축해 ‘K-철도’ 기술 발전을 선도하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