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 씨는 지난 11일 청첩장에 예식 장소로 적은 서울 종로구 총리공관을 찾아갔다가 경찰과 마주쳤다. 그는 공관 앞에서 “한 총리와 결혼하러 왔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A 씨를 임의동행해 조사한 뒤 돌려보냈다. A 씨는 공관 안으로 들어가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A 씨가 만든 청첩장에는 서로 다른 길을 걸어온 두 사람이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며 결혼을 축하해 달라는 취지의 문구가 적혀 있었다. 신랑과 신부 이름란에는 각각 A 씨와 한 총리의 이름이 기재됐다.
경찰은 A 씨의 정신질환 병력 여부 등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