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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어플라이언스, ‘유령법인·머니게임’ 의혹 공식 반박...“과도한 추정 자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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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희 기자I 2026.05.14 14:19:17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최근 자금 조달 과정에서 ‘유령법인’ 및 ‘머니게임’ 의혹이 제기된 모바일어플라이언스가 “사실과 다른 일방적이고 과도한 추정”이라며 공식 입장을 내놓고 정면 돌파에 나섰다.

14일 모바일어플라이언스 측은 최근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투자 실체 논란에 대해 “투자 구조에 대한 이해 부족에서 비롯된 왜곡된 해석”이라며, 현재 진행 중인 투자 유치와 신규 사업은 정상 궤도에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시장 일각에서는 모바일어플라이언스가 추진 중인 제3자 배정 유상증자와 전환사채(CB) 발행에 참여하는 법인들의 주소지가 불분명하고 재무 상태가 열악하다는 점을 들어 자금 조달의 투명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프로젝트성 법인이나 특수목적법인(SPC)을 활용해 투자에 참여하는 방식은 자본시장에서 매우 일반적인 구조”라며 “단순히 해당 법인의 주소지 방문 결과나 단편적인 재무 수치만으로 투자 실체 전체를 부정하는 것은 무리한 해석”이라고 반박했다.

자금 납입 기일이 수차례 변경된 점에 대해서도 “투자자 간의 세부 협의와 행정 절차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통상적인 일정 조정”이라며, 이를 근거로 신사업을 ‘공수표’로 몰아가는 것은 지나친 확대 해석이라고 지적했다.

모바일어플라이언스는 최대주주 변경 이후 위성 통신 및 데이터 인프라 사업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회사 측은 현재 복수의 전략적 파트너와 사업 협의를 진행 중이며, 구체적인 성과는 향후 공시를 통해 투명하게 공개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회사는 이번 의혹 보도로 인해 시장 불안이 커지면서 일반 주주들이 고스란히 피해를 보고 있다는 점에 강한 우려를 표했다.

회사 관계자는 “확인되지 않은 추정성 보도로 인해 투자자 피해가 현실화되고 있다”며 “악의적인 보도에 대해서는 언론중재위원회 제소와 법적 대응 등 강력한 조치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자금 조달 과정에서 SPC를 활용하는 것이 불법은 아니지만, 실체가 불분명한 법인이 등장할 때마다 시장의 의구심이 커지는 것은 피할 수 없는 현실이다. 모바일어플라이언스가 이번 논란을 완전히 잠재우기 위해서는 결국 ‘공시’를 통해 약속한 자금이 실제로 납입되는 모습을 보여주는 수밖에 없다.

회사 측이 “책임 있는 사업 추진으로 시장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공언한 만큼, 향후 진행될 유상증자와 CB 납입 결과가 기업 가치 향방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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