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은주 기자]17일 (현지 시간) 일라이 릴리(LLY)가 개발 중인 경구용 비만치료제 오포글립론(Opoglipron) 이 3상 임상시험에서 유의미한 체중감량 효과를 보였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번 ATTAIN-1 임상시험은 당뇨병이 없는 비만 성인 및 체중 관련 건강 문제를 가진 과체중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72주 시점에서 세 가지 용량(6mg, 12mg, 36mg) 모두 위약 대비 체중 감소라는 1차 평가지표를 충족했다. 최고 용량 투여군은 평균 27.3파운드(12.4%) 체중 감소를 기록했다.
주요 2차 평가지표에서도 성과가 뚜렷했다. 최고 용량군의 59.6%가 체중의 10% 이상, 39.6%가 15% 이상 감량에 성공했으며, 당뇨병 전증 참가자의 최대 91%가 정상에 가까운 혈당 수준을 달성했다. 또한 비HDL 콜레스테롤, 수축기 혈압, 중성지방 등 주요 심혈관 위험 인자와 염증 지표(hsCRP)도 개선 효과를 보였다.
일라이 릴리는 비만 치료제 승인 신청을 준비 중이며, 이르면 내년 글로벌 규제 승인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2형 당뇨병 치료제 적응증 신청은 2026년에 추진할 예정이다.
현지 시간 오전 9시 3분 기준 일라이릴리 주가는 프리마켓에서 0.89% 상승해 764.71달러에 개장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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