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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는 전년동기대비 10.7% 증가한 350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고 29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8.2% 증가한 4893억원이었고 영업수익은 4조 78억원으로 약 1.1% 증가했다. 4분기만 놓고보면 영업이익은 1년새 10.9% 증가한 109억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은 19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4.9% 늘었다.
현대카드의 회원 수는 1년새 42만명(3.4%) 늘었다.
카드업의 핵심인 신용판매의 경우 지난해 10조 226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6.2% 성장한 것으로 특히 해외 신용판매액이 3조 9379억원으로 업계 1위를 유지했다.
카드 월 평균 이용액은 124만 5309원으로 높았다. 자산건전성을 볼 수 있는 연체율의 경우 4분기 0.79%를 기록해 전분기와 같았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지난해 회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상품 라인업 강화를 통해 상품경쟁력을 높인 결과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을 비롯해 국내 및 해외 신용판매, 회원수, 평균 이용금액 등 전 영역에 걸친 고른 성장을 이루었다”고 말했다. 이어 “실수요자 중심의 금융상품 운영과 선제적 리스크 관리로 5년 연속 업계 최저 수준 연체율을 기록하고 있다”며 건전성 중심의 경영을 강조했다.
같은 날 현대커머셜도 지난해 실적을 발표했다. 현대커머셜은 지난해 226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내 전년동기대비 17.4% 성장했다. 기업금융 및 투자금융의 성장으로 금융자산이 1년새 8.0% 증가한 10조 3865억원을 기록했다.
연체율은 4분기 기준 1.0%로 1년 전(0.58%)에 비해 0.42%포인트 상승했다. 현대커머셜 관계자는 “밸런스드 그로스(Balanced Growth) 전략을 통해 산업 금융과 기업금융·투자금융이 고른 성장을 하며 자산 규모가 10조원을 돌파했다. 당기순이익 또한 자산 평가 이익 및 배당금 수익 증가 등의 영향으로 17% 성장한 2261억원을 기록했다”며 “건전성 중심의 경영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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