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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오션과 전국금속노동조합 한화오션지회는 이날 ‘2026년 단체교섭 노사 의견일치안’을 완성했다. 노사는 오는 29일 조합원 총회를 열고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잠정합의안에는 기본급 14만원 인상 내용이 담겼다. 일시금은 총 850만원으로 결정됐다. 타결일시금 450만원과 상생격려금 100만원, 인공지능 전환(AX) 혁신 장려금 300만원으로 구성됐다.
복리후생도 강화한다. 연간 복지포인트 100만원을 지급하고 취학 직전 자녀 지원금은 기존 월 1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인상한다. 정년퇴직 후 재고용과 관련해서는 1966년생을 대상으로 1년간 생산촉탁직 계약을 시행하기로 했다. 1965년생 생산촉탁직 역시 재고용 기간을 1년으로 정하되 대상자는 별도 심의를 거쳐 결정한다.
성과급 제도 개선도 추진한다. 노사는 교섭 타결 이후 실무교섭단이 참여하는 ‘성과급 제도 개선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올해 말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TF에서는 영업이익과 매출액, 영업이익률, 안전지표 등을 토대로 재무성과급과 전략성과급의 지급 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총회에서 가결되면 오는 30일을 특별휴무일로 지정하기로 했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업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 있는 기본급 인상액과 AX 혁신을 장려하기 위한 격려금을 포함한 일시보상을 제시했다”며 “지속적인 복지제공을 위한 복지포인트 제도를 마련하고 연간 100만 포인트 지급을 제안하는 등 직원들이 지속적으로 누릴 수 있는 임금·복지 향상에 무게를 뒀다”고 말했다. 이어 “노사 모두 지속가능한 내일과 구성원들이 장기적으로 누릴 수 있는 기반 마련을 위해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