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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똥별’ 발언에 김병주 “헌신한 장성 비하…급하기는 급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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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은 기자I 2026.09.21 20:3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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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김승원 빨리 임명해야 한다는 생각 그대로인가”
金 “국회의원 품격 지켜야…수사자료 입수 경위 밝혀라”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향해 “똥별”이라고 한 가운데 김 의원은 “똥별 같은 경우는 평생을 국가를 위해서 헌신한 장성들을 비하하는 아주 써서는 안 되는 단어인데. 급하기는 급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한동훈 무소속 의원(왼쪽),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연합뉴스)
한동훈 무소속 의원(왼쪽),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연합뉴스)
한 의원은 지난 20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김 의원의 페이스북 게시물을 올리고 “팔로우 구걸하려고 급발진하는 민주당 ‘똥별’ 김병주!”라고 했다. 김 의원은 해당 게시물에서 “설레발치는 깐족 한동훈 쫄리냐? 시작도 안 했다”고 적은 바 있다.

한 의원은 이날 올린 다른 게시물에선 “민주당 똥별 김병주 의원. 지금도 ‘김승원 인품 훌륭하고 능력 뛰어나, 빨리 임명해야’한다는 3일 전 생각 그대로인가”라고 되묻기도 했다.

김 의원은 이날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과의 인터뷰에서 “한동훈 의원은 지금 김민석 대표한테뿐만 아니라 자기를 조금만 비판하면 막 그냥 아무한테나 이렇게 총기 난사하듯이 난사를 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예를 들면 저한테도 오늘 세 번이나 SNS에 올렸다”며 “저를 뭐 비판하고 공격하는 건 아무렇지 않은데 저를 비판한다고 거기다 똥별이라는 단어를 썼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군바리나 똥별 이런 건 군을 비하하는, 아주 써서는 안 되는 단어지 않느냐”며 “우리 대한민국의 언어 문화까지 후퇴시키고 있다. 저는 진짜 시정잡배들이 쓰는 똥별 이런 건 써도 안 된다고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국회의원 입에서 어떻게 그런 말을 쓰고 그것도 버젓이 SNS에 공식화된 글자로 박아 넣는지. 저는 한동훈 의원이 스스로 품격을 까내리고, 이것은 국회의원의 자질이 없다는 걸 스스로 밝히는 것 같다”며 “본인이 조급하기도 하고 또 본인의 무의식 세계에 군을 비하하는 생각이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 의원은 자신이 “이제 한동훈 차례다. 반드시 심판하겠다”고 SNS 글을 올린 것에 대해 “김승원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 아니면 말고 식 그런 의혹 제기를 하고 또 의혹 제기했던 것들이 수사 비밀 자료같이 보이더라”며 “실제 그런 수사 기록이 어떻게 유출됐는지, 어떻게 본인의 손에 들어왔는지 본인도 제대로 해명을 시원하게 하지 않고 있지 않느냐. 그렇기 때문에 저는 그런 것들 자체가 본인이 밝히고 또 수사를 통해서 밝혀져야 한다고 보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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