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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은 한·아프리카 고위급 협의체의 정례화 필요성도 언급했다. 그는 “2029년에 한국과 아프리카 여러 나라들과 정상회의가 있게 될 것인데, 그 후에 한·아프리카 정상회의가 정례화되면 좋겠다”면서 “그 사이 외무장관 회의도 수시로 열려 여러분이 속한 나라들의 문제와 대한민국이 가진 문제들에 대해 서로 협력하고, 도움이 되는 게 무엇인지 함께 찾아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한국의 발전 경험을 아프리카 국가들과 공유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그는 “대한민국도 2차대전 후에 식민지에서 해방된 나라이고 어려운 과정을 겪어서 지금 이 자리까지 왔는데 여러분이 속한 국가들과 비슷한 처지에서 조금 빨리 걸어왔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접견에는 이집트, 케냐, 모잠비크, 나이지리아, 알제리, 앙골라, 보츠와나, 카메룬,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에스와티니, 감비아, 레소토, 말라위, 르완다, 상투메 프린시페, 남수단, 소말리아, 토고, 튀니지 등 19개국 장관급 수석대표가 참석했다. AU, 아프리카자유무역지대(AfCFTA), 아프리카질병통제예방센터(AfCDC) 대표도 함께했다.
우리 측에서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임웅순 안보2차장, 최희덕 외교정책비서관, 강유정 수석대변인 등이 배석했다.
한편 한국-아프리카 외교장관회의가 지난 1일 개막했다. 우리 정부는 양측 간 협력 의지를 강조하며 2029년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개최를 추진하기로 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개회사에서 “세계가 공급망, 에너지, 식량안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복합적 도전에 직면하고 있으며, 이는 글로벌 경제에 불확실성을 계속 높이고 있다”면서 “한·아프리카의 긴밀한 협력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