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데이터 저장업체 씨게이트테크놀로지홀딩스(STX)는 지난 분기에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기대 이상의 분기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23일(현지시간)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씨게이트는 지난 분기에 주당순이익(EPS)이 1.58달러를 기록해 월가 예상치인 1.45달러를 상회했다고 전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1억7000만달러로 월가 컨센서스인 21억2000만달러를 웃돌았다.
씨게이트는 이번 분기 EPS 전망치를 1.65달러~2.05달러, 매출 전망치를 21억5000만달러~24억5000만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월가 예상치인 1.72달러, 22억9000만달러를 모두 상회하는 수준이다.
또한 씨게이트는 분기 배당금을 2.9% 인상해 주당 0.72달러를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만 오전 10시 20분 기준 씨게이트의 주가는 전일대비 8% 하락한 103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