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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재원에 대한 국비 지원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지자체들이 선제 대응에 나섰다. 서울시는 내년 소방예산안을 올해보다 258억원(2.4%) 늘린 1조 1022억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서울소방에 대한 국비 지원은 171억원 줄었지만 일반회계전입금과 지역자원시설세 등 지방재원으로 429억원을 늘리며 감소분을 메웠다.
특히 정책사업비는 전년보다 83억원(4.1%) 늘린 2101억원을 편성했다. 주요 사업 예산을 살펴보면 ‘구급대 전문화 향상’에는 전년 대비 약 43% 늘어난 35억 5000만원을 반영했다. 연간 출동 4000건 이상인 격무구급대에 지원 인력을 보강하고, 인력 재배치를 통해 구급차를 추가 운영할 계획이다.
비상출동대기 소방공무원 급식지원 예산은 14% 증가한 56억원으로 편성했다. 퇴직 소방공무원의 특수건강진단을 지원하고, 119마음회복센터 운영에 3억 7000만원을 투입해 전문 심리상담과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노후 소방차량 교체·보강에는 90% 증가한 165억원을 편성했다. 소방대원의 안전과 직결되는 개인보호장비와 구조·구급장비는 소방특별회계와 재난관리기금 등 가용재원을 활용해 보강할 방침이다.
내년 5월 준공 예정인 실화재훈련장 운영에는 9억 8000만원을 신규 편성했다. 실제 화재와 유사한 환경에서 진압 훈련을 실시해 대원들의 현장 대응능력을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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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김진석 소방위가 순직한 부천 공장화재 이후 추미애 경기도지사 지시로 구성된 TF는 △총괄 조정반 △불법·위험물질 대응반 △소방 현장안전 혁신반 △보호장비·인력·처우 혁신반 △법·제도 혁신반 △31개 시·군 안전관리 혁신반 등 6개 반으로 구성했다.
경기도는 12월 10일까지 보호장비·인력·복지 등 전반적인 처우 개선 방안과 소방 현장안전 관련 법령 규정과 매뉴얼 정비, 소방 인력 운영 및 근무제도 개선을 위한 핵심과제를 발굴할 계획이다.
또 현행법상 허가 기준에 미달하는 소규모 위험물 취급 사업장에 대한 점검 체계를 마련하는 등 31개 시군 현장에서 작동하는 ‘경기도형 위험물 안전관리 서비스 모델’을 구축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