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 지방선거를 거쳐 도시를 이끄는 단체장이 바뀔 경우 전임자의 흔적을 지워내는 차원에서 수억원의 예산을 들여 새로운 시정구호를 채택하는것이 일반적이지만 이런 기존의 틀을 탈피했다는 점에서 시민들의 박수를 받을만한 결정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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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구리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당선증을 교부받은 신 당선인은 “이 결정은 시민들의 삶을 더 좋게 만들고 즐거운 변화를 통해 구리시가 힘차게 도약하는 전기를 마련하자는 현재의 시정구호가 담고있는 의미에 동의한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나아가 신 당선인이 시정 구호의 연장을 통해 ‘소통과 화합’을 중요하게 여긴다는 것으로 해석되는 부분이다.
뿐만 아니라 시정 구호의 변경에 따른 막대한 예산 지출 역시 불필요하다는 당선인의 의중이 담기기도 했다.
신동화 당선인은 “시정구호를 새롭게 바꾸면 단순히 문구 변경에 그치지 않고 도시 전역의 공공 시설물과 홍보물을 전면 교체해야 한다”며 “이런 비용을 아껴 시민들을 위한 일에 더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인구 10만명에서 20만명 사이 기초지방자치단체의 단체장이 바뀌면서 새롭게 도입하는 시정구호 및 상징물 전체를 교체할 경우 대략 20억원의 예산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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