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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생물 올림피아드서 한국 대표단 종합 8위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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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운 기자I 2018.07.25 17:35:55

대전과학고 박승현 군 금메달 등 전원 메달 수상

2018 국제생물올림피아드 메달 수여식 후 한국 대표단이 수상 기념사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완연 교수, 단장 김성하 교수(이상 한국교원대), 조경상 교수(건국대), 변준영(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박승현(대전과학고), 박종한(경기과학고), 부단장 정종우 교수(이화여대), 이재원(서울과학고), 강혜순 교수(성신여대), 권희정 박사(생물다양성교육센터). 한국과학창의재단 제공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국제생물올림피아드(International Biology Olympiad; IBO) 올해 대회에서 우리나라 대표단이 종합 8위를 차지했다.

2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에 따르면 금메달 1개, 은메달 3개를 획득했다. 박승현(대전과학고 3) 군이 금메달을, 박종한(경기과학고 2)·변준영(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3)·이재원(서울과학고 3) 군이 은메달을 각각 수상했다.

국제생물올림피아드는 생명과학 분야의 국제 두뇌올림픽으로, 지난 1990년 시작했다. 세계 각 국에서 20세 미만의 대학교육을 받지 않은 학생들이 국가별로 4명까지 출전한다. 올해 대회에는 총 68개국에서 261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우리나라는 1998년 제9회 독일 대회에 처음 출전한 이래 매년 전원 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올렸으며, 총 4번의 종합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한국과학창의재단 관계자는 “생명과학의 핵심 기술은 고부가가치 창출에 직접적으로 연계되는 분야로서, 평균 기대수명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하면 우수한 인재의 발굴과 육성은 국가경쟁력 강화 뿐 아니라 국민복지 향상을 위한 초석이 되기에 생명과학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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