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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부작 중 2부가 방영된 ‘몽글상담소’는 발달장애 청춘들의 연애와 성장을 진정성 있게 담아낸 수작으로 나날이 입소문을 더하고 있다. 이는 수치를 통해서도 증명된다. 가장 최신 회차인 2회 기준으로 동시간대 지상파 시청률 1위에 등극했다. 2049 시청률이 첫 회 대비 두배 상승한 것도 유의미하다.
또한 ‘몽글상담소’는 방송 첫 주에 이어 2주차에도 넷플릭스 ‘오늘 대한민국의 톱 10 시리즈’에 차트인, 17일 기준으로 8위를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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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눈에 띄는 건 두 사람의 멘토링 방식이다. ‘몽글 씨’들의 데이트 현장을 관찰하고, 그들의 행동을 해석하는 것에서 한 걸음 나아가 ‘몽글 씨’들과 직접 만나 앞선 데이트 후기를 나누고, 개선점을 함께 고민한다. 단순 리액션을 넘어 실제 변화를 이끌어내는 ‘참여형 멘토’로 기능하고 있다.
이효리는 두 번째 소개팅을 앞둔 오지현의 스타일링을 위해 쇼핑을 함께 해주고, 이상순은 보호자 없는 여행이 처음인 정지원을 위해 남이섬 기차여행 플랜을 함께 짜 주기도 했는데, 이는 단순히 연애를 넘어 ‘몽글 씨’들의 자립을 돕는 따스한 손길이었다.
이 과정에서 드러나는 이효리, 이상순 부부의 태도 역시 인상적이다. 발달장애 청년들을 향한 시선이 흔히 ‘보호’나 ‘연민’으로 기울기 쉽지만 두 사람은 전혀 다른 눈으로 ‘몽글 씨’들을 바라본다. 특별한 존재로 대하기 보다, 그저 인생 선배로서 연애를 처음 겪는 동생들을 대하듯 자연스러운 거리감을 유지한다.
무리하게 독려하지도 않는 대신 자연스럽게 공감하고, 필요한 순간에만 손을 내미는 것. 이러한 접근은 ‘몽글 씨’들을 ‘도움이 필요한 대상’이 아닌, 스스로 사랑을 배우고 관계를 만들어가는 주체로 자리매김하게 만들고, 동시에 시청자 역시 이들의 연애를 ‘특별한 이야기’가 아닌, 누구나 겪을 수 있는 보편적인 감정으로 받아들이게 하며 깊은 공감을 이끌어낸다.
‘몽글상담소’를 기획하고 연출한 고혜린 PD는 두 사람을 섭외한 이유에 대해 “이 프로그램에 발달장애 청년들을 ‘장애’ 이전에 ‘청년’으로 바라봐 주는 어른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한 바 있다.
따뜻한 예능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몽글상담소’는 오는 22일 오후 11시 5분에 최종회를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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