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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타, 공모청약 경쟁률 485대 1…20일 코스닥 상장

이명철 기자I 2017.03.10 17:04:41

청약 증거금 6783억원 몰려…공모가 8000원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체외진단 질량분석기 전문기업 아스타는 지난 9~10일 실시한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에서 484.5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청약 증거금은 약 6783억원이 몰렸다. 앞서 공모가는 8000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

2006년 설립된 아스타는 말디토프 질량분석 기반의 미생물 동정·체외 진단기기를 전문 개발하고 있다. 기술성 특례 예비심사를 통과해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이다. 국내 연구소·병원에 제품을 공급 중이다. 지난해 영국 법인을 설립했으며 최근 중국 포선(FOSUN)그룹과 판매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현재 난소암·유방암 진단 시스템 노스아이디시스를 개발 중으로 내년 출시 예정이다. 김양선 대표는 “빠른 실적 가시화를 통해 기대에 화답하도록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해 성장하겠다”고 전했다.

공모자금은 노스아이디시스 출시와 연구개발 자금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코스닥시장 상장 예정일은 오는 20일이다. 주관사는 키움증권(03949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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