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 친인척 5명에 45억원 주식 증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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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보통주 3만3891주 증여
친인척 5명 특별관계자 명단에 새로 포함
서 회장 개인 지분율 8.74%→8.69%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서경배 아모레퍼시픽(090430) 회장이 친인척 5명에게 약 45억원 규모의 자사 주식을 증여했다. 이번 증여로 서 회장의 개인 지분율은 소폭 낮아졌지만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의 합산 지분율에는 변동이 없다.
 | | 아모레퍼시픽 그룹 창립 81주년을 맞아 기념사를 발표하는 서경배 회장(사진=아모레퍼시픽그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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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서 회장은 지난 13일 아모레퍼시픽 보통주 3만 3891주를 친인척 5명에게 증여했다. 증여 전날 종가를 기준으로 약 44억 8107만원에 해당하는 규모다.
증여 대상자는 서강수·서덕기·서재은·서인선·서주현 씨 등 5명이다. 서강수·서덕기·서재은 씨는 각각 7565주씩 받았고, 금액으로는 1인당 약 10억원이다. 서인선 씨는 7489주(약 9억 9020만원), 서주현 씨는 3707주(약 4억 9014만원)를 증여받았다.
이들은 1977~1995년생으로, 이번 주식 증여에 따라 아모레퍼시픽의 특별관계자 명단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이번 증여로 서 회장의 아모레퍼시픽 보유 주식은 기존 603만 4011주에서 600만 120주로 감소했다. 개인 지분율도 8.74%에서 8.69%로 0.05%포인트 낮아졌다. 다만 친인척 간 주식 이전인 만큼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을 합산한 전체 지분율에는 변화가 없다.
앞서 서 회장은 지난 3월에도 차녀 서호정 씨에게 아모레퍼시픽 보통주 19만주를 증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