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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3분기 84만6764대 판매 '역대 최다'…지난해 기록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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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화 기자I 2026.10.01 15:3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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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글로벌 판매 28만1984대, 전년 동기보다 5.1% 늘어
해외 판매 호조가 견인…스포티지·셀토스·쏘렌토 3분기 '톱3'
"4분기도 미국 하이브리드·유럽 전기차 중심 성장세 지속"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기아가 해외 시장 호조에 힘입어 3분기 기준 역대 최대 글로벌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

기아 준중형 SUV 스포티지. (사진=기아)
기아 준중형 SUV 스포티지. (사진=기아)
기아는 올해 3분기 국내 14만 522대, 해외 70만 3494대, 특수 2748대 등 총 84만 6764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1962년 자동차 판매를 시작한 이래 3분기 기준 최다 기록이다. 종전 최다 기록은 지난해 3분기의 78만 5137대(국내 13만 7519대, 해외 64만 6118대, 특수 1500대)였다.

월별로 보면 9월 글로벌 판매는 28만 1984대(도매 기준)로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했다. 국내 4만 5705대, 해외 23만 5457대, 특수 822대다. 특수 판매를 제외하면 국내는 6.7% 감소했지만, 해외는 7.5% 늘며 성장을 이끌었다.

3분기 글로벌 최다 판매 차종은 스포티지로 15만 346대가 팔렸다. 셀토스(10만 9256대)와 쏘렌토(5만 6928대)가 뒤를 이었다. 9월 한 달 기준으로도 스포티지가 5만 1884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셀토스(3만 7950대), 쏘렌토(2만 1115대) 순이었다.

9월 국내 판매에서는 쏘렌토가 6,957대로 1위를 차지했다. 승용 모델은 레이(4230대), K5(2916대), 모닝(2522대) 등 총 1만 1961대가 팔렸다. RV는 스포티지(5497대), 셀토스(5422대), 카니발(5286대) 등 2만 9403대였다. 상용은 봉고Ⅲ(2347대)와 PV5(1888대) 등 4,341대를 기록했다.

해외에서는 스포티지가 4만 6387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셀토스(3만 2528대), K4(1만 5659대)가 뒤를 이었다. 특수 차량은 국내 258대, 해외 564대 등 총 822대가 판매됐다.

기아 관계자는 “해외에서 지역별로 차별화된 전동화 차량 수요에 맞춘 판매 전략을 통해 지속적인 판매 호조를 보이며 역대 3분기 최다 판매를 기록했다”며 “남은 4분기에도 미국에서는 하이브리드, 유럽에서는 전기차 등 전동화 차량을 중심으로 판매 성장 모멘텀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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