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남녀 사이클 단체추발 동반 동메달…여자 8년 만에 시상대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이석무 기자I 2026.09.30 17:07:34

Google 검색에서 이데일리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여자 대표팀, 우즈베키스탄 추월하며 승리
남자 2회 연속 동메달…신지은 대회 두 번째 입상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남녀 트랙 사이클 대표팀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단체추발에서 나란히 동메달을 따냈다. 여자 대표팀은 8년 만에 시상대에 복귀했고, 남자 대표팀은 2회 연속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민정, 장수지(이상 상주시청), 노윤서(대구시청), 신지은(금산군청)이 호흡을 맞춘 여자 대표팀은 30일 일본 시즈오카현 이즈 벨로드롬에서 열린 여자 단체추발 동메달 결정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을 꺾었다. 4㎞를 모두 달리기도 전에 상대 팀을 따라잡아 승부를 끝냈다.

30일 일본 시즈오카현 이즈 벨로드롬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트랙 사이클 여자 단체추발 경기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한국대표팀 김민정, 장수지(이상 상주시청), 노윤서(대구시청), 신지은(금산군청)이 시상대에 올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사이클연맹
30일 일본 시즈오카현 이즈 벨로드롬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트랙 사이클 여자 단체추발 경기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한국대표팀 김민정, 장수지(이상 상주시청), 노윤서(대구시청), 신지은(금산군청)이 시상대에 올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사이클연맹
단체추발은 4명으로 구성된 두 팀이 트랙의 서로 반대편에서 동시에 출발해 4㎞를 달리는 종목이다. 각 팀에서 세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한 선수의 기록으로 순위를 가린다. 경기 도중 상대 팀을 따라잡으면 곧바로 승리한다. 개인의 속도뿐 아니라 네 선수가 대열을 유지하며 힘을 나누는 조직력이 중요하다.

한국 여자 대표팀은 예선에서 4분 30초 311을 기록해 일본, 중국에 이어 3위로 1라운드에 올랐다. 전날 중국과 1라운드에서는 완주 전에 추월당해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하지만 동메달 결정전에서는 반대로 우리가 우즈베키스탄을 추월해 아쉬움을 털어냈다.

한국 여자 단체추발은 2014년 인천 대회 은메달,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금메달을 획득했지만 직전 항저우 대회에서는 입상하지 못했다. 이번 동메달로 8년 만에 메달을 되찾았다. 앞서 여자 도로 독주 24.2㎞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던 신지은은 두 번째 메달을 수확했다.

이어 열린 남자 단체추발 동메달 결정전에서도 한국이 웃었다. 박상훈(인천광역시청), 홍승민(의정부시청), 김현석(연천군청), 민경호(서울시청)로 구성된 대표팀은 3분 55초 933으로 카자흐스탄을 제쳤다. 카자흐스탄의 기록은 3분 58초 718로, 한국이 2.785초 빨랐다.

예선 4위로 1라운드에 오른 남자 대표팀은 일본에 막혀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하지만 마지막 메달 기회를 살리며 항저우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동메달을 따냈다.

대한민국 선수단장이자 대한사이클연맹 회장인 이상현 회장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멋진 경기를 펼친 우리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이번 선전이 대한민국 선수단 전체에 힘이 되길 바라며, 남은 경기에서도 선수들이 자신 있게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끝까지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사이클 단체추발에서 나란히 동메달을 따낸 한국 남녀 사이클 대표팀. 사진=대한사이클연맹
사이클 단체추발에서 나란히 동메달을 따낸 한국 남녀 사이클 대표팀. 사진=대한사이클연맹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2026 아시안게임

- 수술 미루고 매트 오른 레슬링 김민석…AG 3회 연속 동메달 - 일본 넘고 결승 오른 장세윤, 한국 유도 첫 메달 따냈다 - 엄지성 올리고, 이영준·배준호 끝냈다…유럽파 삼총사 뚫은 결승행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