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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 모집 직무는 패널 설계와 회로설계, 기구설계, 광학설계 등 R&D 분야를 비롯해 B2B영업, 경영관리, 인사관리(HRM), 노경(ER) 등이다. 이 가운데 기술 직군은 OLED 패널의 구조와 성능, 구동 회로, 제품 기구 및 광학 특성을 설계하는 핵심 업무를 맡는다. 석·박사급 산학장학생을 선발하는 LGenius Master도 패널·회로·기구·광학설계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 진행되는 연구개발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통해 패널 설계, 회로설계, 기구설계, 광학설계 등 차세대 OLED 기술 개발과 관련된 주요 직무의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채용은 LG디스플레이가 수년간 인력 효율화를 추진하는 가운데 이뤄졌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회사는 지난해 두 차례 기능직·생산직 희망퇴직을 실시한 데 이어 올해 4월에는 근속 5년 이상 기능직과 근속 20년 이상 또는 만 45세 이상 사무직을 대상으로 추가 신청을 받았다. 최대 3년 치 급여에 해당하는 위로금과 자녀 학자금 등을 지급하는 역대 최대 수준의 보상안도 제시했다.
이에 따라 국내 직원 수는 지난해 말 2만4430명에서 올해 6월 말 2만3490명으로 940명 줄었다. 희망퇴직 비용으로는 2400억원이 반영됐다. 김성현 LG디스플레이 최고재무책임자(CFO·부사장)는 지난 7월 2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이번 인력 구조조정을 사실상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추진했다”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인력 규모를 줄이면서도 차세대 OLED와 인공지능 전환(AX) 등 성장 분야에 필요한 기술 인재는 보강한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차세대 OLED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총 3조원 규모의 투자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연구개발비는 1조1745억원으로 매출의 10.5%를 차지했다. 지난해 연간 연구개발비 비중인 8.6%보다 1.9%포인트 높아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