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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 화재 초등남매 사망…행안부 재발 방지책 재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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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림 기자I 2026.07.10 18:23:00

야간 돌봄 공백 해소 등 긴급점검
더 촘촘한 보완대책 발표 계획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10일 서울 은평구 다세대주택 화재로 초등학생 남매가 숨진 사건과 관련해 재발 방지 대책을 재점검하라고 지시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10일 오후 초등생 남매가 숨진 서울 은평구 갈현동 빌라 화재 현장을 방문해 은평소방서장으로부터 피해 현황과 사고수습 및 합동감식 결과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 있다.(사진= 행안부 제공)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10일 오후 초등생 남매가 숨진 서울 은평구 갈현동 빌라 화재 현장을 방문해 은평소방서장으로부터 피해 현황과 사고수습 및 합동감식 결과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 있다.(사진= 행안부 제공)
이날 윤 장관은 지난해 9월 정부 합동으로 발표한 ‘부산 아파트 화재 아동 사망사고 재발방지 대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전면 점검할 것을 주문했다.

이번 지시는 지난해 부산 아파트 화재(아동 4명 사망), 올해 2월 서울 은마아파트 화재(여고생 1명 사망)에 이어 최근 은평구 화재까지 노후 공동주택 내 인명피해가 반복된 데 따른 조치다.

이에 행안부는 노후 공동주택 화재 안전 개선과 아동 대상 화재 교육, 야간 돌봄 공백 해소 등 당시 대책에 대한 긴급 점검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또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관계 회의를 거쳐 더 촘촘한 ‘화재 재발방지 보완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윤 장관은 “취약 시간대 야간 돌봄 공백과 노후 주거시설의 안전 미비가 맞물려 더 이상 안타까운 비극이 반복돼서는 안 된다”며 “현장점검에 그치지 않고 제도적 미비점을 꼼꼼히 보완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근본적인 대책을 조속히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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