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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변잠혈검사는 매년 약 650만명이 받는 국가 대장암 검진 항목으로 이 중 약 27만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대장내시경 추가 검사를 받는다.
공단은 전체 대장암 검진기관 5015곳의 분변잠혈검사 양성판정률을 비교한 뒤, 상위 100곳을 대상으로 지난해 방문 및 서면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과정에서 양성판정률이 높은 원인을 분석하고, 이후 양성판정률 변화를 재확인했다. 그 결과 조사 대상 93개 기관의 평균 양성판정률은 2024년 30.0%에서 조사 이후 4개월간 14.1%로 15.9%포인트 낮아졌다.
A병원의 경우 2024년 양성판정률이 48.5%에 달했으나 조사 이후 2.8%로 45.7%포인트 낮아졌다. 공단은 해당 기관이 위양성 원인을 파악해 자체 개선책을 마련하면서 검사 정확도가 크게 향상된 것으로 보고 있다.
양성판정률이 낮아지면서 추가 내시경 검사를 받는 인원도 줄었다. 공단은 조사 이후 5137명이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지 않게 됐고, 이에 따라 약 6억 6500만 원의 내시경 검사비가 절감됐다고 설명했다.
정기석 공단 이사장은 “대장암 검진 과정에서 위양성률을 낮추고 불필요한 추가 검사를 최소화하는 것은 수검자의 심리적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건강보험 재정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근거 중심의 건강검진 질 관리를 지속해 검진 분석 결과를 공개하고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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