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레이저 CEO는 “아태 지역 경제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특히 “혼란 속에서 유연하게 대응하는 능력인 ‘회복 탄력성’이 눈에 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은 반도체 산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베트남은 제조 강국, 인도네시아는 에너지·광물 강국으로 성장했다”며 “이 같은 회복 탄력성은 APEC 경제체의 공동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아태 지역에서 빠른 혁신이 이뤄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프레이저 CEO는 “2020년 이후부터 APEC에 2000억달러가 넘는 민간 자본이 첨단기술 분야에 유입됐다”며 “이 가운데 생성형 AI가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태지역 경제체들은 AI 응용과 확산을 주도하며 핵심 루프 순환을 형성한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추세가 지속되기 위해서는 성장이 고르게 분포돼야 한다고도 조언했다. 프레이저 CEO는 “아시아 지역 중산층이 급증하고 있고, 2030년에는 전 세계 소비의 3분의 2를 차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APEC은 제조 능력, 금융 기술 등 여러 분야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했다.
특히 APEC이 글로벌 경제에서 차지하는 역할의 중요성도 짚었다. 프레이저 CEO는 “APEC 경제체는 상호 연결하며 글로벌 성장 엔진 역할을 한다”면서 “씨티그룹은 이 같은 상호 의존성을 120년 넘게 직접 목격하고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씨티그룹은 아시아 시장에 진출한 뒤 기업의 성장을 지원해 왔고, 글로벌 확장을 도와주고 있다”며 “이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해 오늘] 승객 모두 비명질러…388명 다친 상왕십리역 열차 사고](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5/PS26050500001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