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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노후주택 수도관 교체·수리비 지원

김아라 기자I 2019.02.13 17:45:24
사진=수원시
[수원=이데일리 김아라 기자] 수원시가 20년 이상 노후주택 수도관 교체와 수리 공사비용을 지원한다.

수원상수도사업소는 올해 28억원 예산을 투입해 ‘녹물 없는 우리집 수도관 개량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수도관(계량기부터 집안 수도꼭지까지)이 낡거나 부식돼 녹물이 나오는 등 사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세대 중 준공 후 20년이 경과된 연면적 130㎡ 이하의 단독(다가구)주택, 주거전용면적이 130㎡ 이하인 공동주택이다.

면적에 따라 세대별로 총공사비의 30~80%, 최대 150만원까지 지원한다.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게는 공사비 전액을 지원한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수원시상수도사업소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오는 5월 31일까지 수원시상수도사업소 맑은물공급과(장안구 광교산로 119)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수원시상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수도관 개량지원 사업으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겠다”라며 “노후 급수관의 누수를 막는 효과도 있는 만큼 많은 신청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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