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토스서도 오아시스 새벽배송 받는다…300억 투자로 ‘맞손’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한전진 기자I 2026.09.17 16:57:31

Google 검색에서 이데일리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토스쇼핑에 첫 ‘오아시스마켓 전용관’ 개설
신선식품 7000여종 판매…가격·배송조건 동일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새벽배송 전문기업 오아시스가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와 손잡고 신선식품 판매 채널을 확대한다. 토스쇼핑에 처음으로 전용관을 열고 7000여종의 상품을 판매한다. 토스는 오아시스에 약 300억원을 투자하며 양사 간 협력 관계도 강화한다.

오아시스와 토스 로고 (사진=각사 제공)
오아시스와 토스 로고 (사진=각사 제공)
오아시스는 토스쇼핑에 ‘오아시스마켓 전용관’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양사는 토스쇼핑 내 전용관을 운영하는 방식의 커머스 전속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오아시스가 특정 플랫폼에 별도 전용관을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용관에서는 오아시스마켓이 직접 매입해 판매하는 신선식품 7000여종을 구매할 수 있다. 토스쇼핑 회원은 오아시스마켓에 별도로 가입하지 않아도 상품 탐색부터 결제, 배송 조회, 고객 문의 접수까지 토스 앱 안에서 이용할 수 있다.

판매 가격과 배송 조건은 오아시스마켓과 동일하다. 소비기한 임박 상품 할인 등 오아시스마켓에서 진행하는 행사도 토스쇼핑에 적용된다. 상품과 재고 정보는 실시간으로 연동하며 주문 이후 배송은 오아시스마켓의 기존 물류망이 담당한다.

양사는 지분 투자도 병행한다. 오아시스는 토스를 대상으로 약 30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진행한다. 토스가 오아시스의 신주 64만 7752주를 주당 4만 6314원에 인수하는 방식이다. 조달 자금은 추가 설비와 인력 확충에 투입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에서 오아시스의 투자 전 기업가치(프리 밸류)는 1조 3000억원으로 평가됐다. 유상증자 납입을 마치면 투자 후 기업가치(포스트 밸류)는 약 1조 3300억원이 된다.

오아시스 관계자는 “양사 간 긴밀한 협력과 전략적 시너지를 바탕으로 각자의 강점을 결합하고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