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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의 중심에는 미쉐린 가이드 2스타 레스토랑 ’에빗(EVETT)‘의 오너 셰프인 조셉 리저우드(Joseph LIDGERWOOD)가 있다. 그동안 세계 무대에서 한국 식재료의 가능성을 펼쳐 온 그는 이번 프로그램에서 ’한국 요리 선생님‘이라는 새로운 도전을 선택했고, 자신이 사랑하는 한국 식재료의 매력을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보다 직접적이고 친근하게 전달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조셉 셰프는 “요리는 나의 언어이며, 이 언어로 한국의 맛을 정확하게 전달하고 싶다”며 프로그램 참여 소감을 전했다.
총 10부로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은 1회에서 조셉 셰프가 한국에 오게 된 배경과 한국 식재료에 빠져들게 된 이유, 그리고 그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깊이 있게 소개하며 시작된다. 이어지는 2회부터 9회까지는 치킨, 제육볶음, 간장게장, 고등어 김치찜, 수제비, 한우 갈비찜 등 셰프가 직접 선정한 8가지 한국 요리를 외국인 수강생들이 직접 배우는 본격적인 쿠킹 클래스가 진행된다.
매 회차 조셉 셰프는 재료 고르는 법부터 손질 요령, 조리 과정에서 놓치기 쉬운 포인트, 정통 한국식 맛을 내는 비결까지 아낌없이 공개하며, 세계 어느 곳에서도 쉽게 볼 수 없던 K-푸드의 ’실전 조리 과정‘을 가장 가까운 시선에서 보여준다. 마지막 10회는 그동안의 수업 여정을 되돌아보는 비하인드 스페셜로 구성되어, 진솔한 인터뷰와 현장의 순간들을 담아 프로그램을 마무리한다.
이번 프로그램의 또 하나의 매력은 각기 다른 국적과 배경을 지닌 수강생들이 한국 요리를 배우는 과정에서 드러나는 다양한 이야기들이다. 한국학을 연구하지만 한국 요리는 처음 배우는 벨기에 출신의 ’올리비아 교수‘, 한국식 치킨을 좋아하지만 한 번도 직접 만들어 본 적은 없는 이스라엘 출신 유학생 ’미할 배스‘, 한국인 아내와 아이를 위해 수제비를 배워보고 싶다는 영국 출신 그림책 작가 ’매튜 브로드허스트‘, 한우 육전을 요리하고 그 맛에 빠져 가족들에게도 요리해주고 싶다는 싱가포르 출신 요리사 ’데프니‘를 비롯해 프랑스, 미국, 캐나다, 가나 등 여러 국적의 참가자들이 수업에 참여한다. 이들은 단순히 요리를 배우는 것을 넘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갖고, 서툴지만 진심을 담아 한국 요리에 도전하며 조셉 셰프와 인상적인 케미스트리를 만들어낼 예정이다.
’Joseph‘s A LITTLE TOO SPECIAL K-FOOD CLASS’는 12월 15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2주간 특별 편성으로 총 10편이 방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