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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청, 2030년 완공 목표로 청사 건립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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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구 기자I 2025.11.18 16:59:57

임대형 민자사업 기획제안 공모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우주항공청이 청사 건립 첫 단계인 임대형 민자사업(BTL)의 우수제안자를 선정하기 위한 기획제안 공모를 오는 19일 공고한다.

(자료=우주항공청)
우주청은 오는 2030년 청사 이전을 목표로 청사를 조기에 완공하기 위해 임대형 민자사업(BTL) 방식으로 청사 건립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건축 기획부터 설계, 시공까지 일괄 진행해 공사 기간을 줄이고, 민간의 전문성과 창의성을 활용할 계획이다.

지난 11일 기획재정부는 청사 예정 부지인 경남우주항공국가산업단지(사천지구) A4 블록(약 2.1만 평)의 토지 매입을 최종 결정했다. 이에 따라 우주청은 청사 건립사업에 착수했다. 청사 규모는 현재 운영 중인 임차 청사의 2.5배 수준인 건축 연면적 2만 913제곱미터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우주청은 공모참가자 대상으로 평가를 거쳐 다음 달 말 우수 제안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우수 제안자는 우주청과 사업계획안을 마련하고, 검증기관의 민자사업 적격성조사를 통해 사업이 확정될 경우 민간투자법상 최초 제안자 자격을 부여받게 된다.

윤영빈 우주청장은 “단순한 공공 건축물을 넘어 대한민국의 우주항공산업 미래 비전과 성과를 상징하는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청사를 건립하겠다”며 “빠른 청사 건립을 통해 우주청이 우주항공산업 강국으로 도약하도록 국가적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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