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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지난 9월 중순 서울에서 1억 원대 외제차를 빌린 뒤 이를 다른 사람에게 3천여만 원에 팔아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렌터카 업체는 A씨가 빌린 차량이 회수되지 않자 추척에 나섰고, 차량 위치추적장치(GPS) 신호가 충남 천안에서 끊긴 것을 확인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SNS에서 차를 렌트해 넘겨주면 돈을 주겠다는 말을 듣고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공범들을 추적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 “최근 렌터카를 팔아넘기는 사기 피해가 전국에 잇따르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