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여왕’ 김민지, 1번 타자 복귀→‘리틀 이대형’ 활약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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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영 기자I 2026.02.03 17:29:03

이대형에게 1:1 타격 교정 받으며 절치부심
3일 오후 10시 방송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채널A ‘야구여왕’의 김보름이 김온아 대신 2루수로 깜짝 선발돼 7차전에 나선다.

3일 방송되는 채널A ‘야구여왕’ 11회에서는 레전드 여자 선출 15인이 야구로 뭉친 블랙퀸즈가 올인과 ‘역대급 혈투’를 벌인 6차전 이후, 강력한 투수진을 앞세운 퀄리티스타트와 일곱 번째 정식경기를 펼치는 현장이 공개된다.

이날 7차전을 앞두고 모두가 라커룸에 모인 가운데, 윤석민 코치는 “상대팀인 퀄리티스타트에는 상비군을 포함한 국가대표 출신 선수가 세 명이나 포진돼 있다”며 “특히 포수와 중견수가 2025년 아시안컵 4위를 기록한 센터 라인”이라고 설명해 긴장감을 조성한다. 신소정 역시 “제가 2년 동안 몸담았던 친정 팀”이라며 “지금까지 상대했던 팀과는 차원이 다른 전력을 지녔다”고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임을 알린다. 반면 추신수 감독은 “우리가 만났던 팀 중 강하지 않았던 팀이 어디 있었냐?”며 “우리가 잘해왔던 걸 그대로 해보자”고 선수들을 응원한다.

추신수 감독은 선발 라인업을 호명하는데, ‘캡틴’ 김온아의 결장으로 빈 2루수 자리에 스피드스케이트 레전드 출신 김보름을 발탁한다. 선발 출전이 처음인 김보름은 “걱정 반, 설렘 반이지만 본업에서도 실전에 강했던 만큼 실수 없이 최선을 다해보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밝힌다. 이후 웜업 훈련에 들어간 김보름은 안정적인 수비를 선보이고, 이를 지켜보던 윤석민 코치는 “큰일 났다. 김온아 이제 경기 못 뛰겠네”라고 농담을 한다. 또한 김보름은 본 경기에서도 ‘호수비’를 이어가 추신수 감독을 뿌듯하게 만든다.

김민지 역시 ‘1번 타자’로 복귀하며 투지를 드러낸다. 최근 연이은 삼진으로 주춤했던 김민지는 이대형 코치에게 1:1 타격 폼 교정을 받으면서 타격감을 끌어올리고, “이번 경기에서는 무조건 보여줘야 한다. 1번 타자가 계속 내 자리가 되어야 한다”고 되뇐다. 과연 ‘리틀 이대형’ 김민지가 ‘테토녀’다운 시원한 안타와 빠른 발로 7차전에서 존재감을 발산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야구여왕’은 3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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