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는 협회 전임지도자로 활동 중인 조용형 코치와 이재홍 피지컬코치를 남자 대표팀 코칭스태프로 선임했다고 10일 밝혔다. 두 사람은 모레노 감독의 계약 기간 동안 대표팀에서 일한다. 외국인 코칭스태프와 선수단 사이에서 소통을 돕고, 선수들의 체력 관리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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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형 코치는 에두아르도 도캄포 코치가 이끄는 필드 코칭스태프에 들어간다. 모레노 사단과 대표 선수들, 선수들의 소속 구단을 잇는 가교 역할을 맡는다. 이재홍 코치는 초카로 피지컬코치와 함께 선수들의 몸 상태를 관리한다. K리그 선수와 해외파의 서로 다른 경기 일정을 고려해 체력과 컨디션을 조절하도록 돕는다.
조 코치는 현역 시절 A매치 42경기에 출전한 국가대표 수비수 출신이다.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과 2011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뛰었다. 제주 유나이티드와 카타르 알라이얀, 중국 스좌좡 융창 등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2022년 협회 전임지도자로 활동을 시작했고, 이듬해 협회와 바이에른 뮌헨의 교류 협약에 따라 독일에서 지도자 연수를 받았다. 2024년부터 남자 17세 이하(U-17) 대표팀 코치를 맡아 2025년 U-17 아시안컵 4강과 월드컵 32강 진출에 힘을 보탰다. 2024년 황선홍·김도훈 임시 감독 체제에서도 A대표팀 코치로 일했다.
이 코치는 각급 대표팀에서 경험을 쌓은 체력 관리 전문가다. 2014 브라질, 2018 러시아, 2026 북중미 대회 등 세 차례 월드컵에 피지컬코치로 참가했다. 2012 런던 올림픽에서도 대표팀을 지원했고, FC서울과 인도네시아 국가대표팀에서도 일했다.
지난 1일 정식 계약을 체결한 모레노 감독은 스페인에서 코칭스태프와 함께 대표 선수들을 파악하고 전술을 구상해왔다. 13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뒤 14일 대표팀 명단 발표를 겸한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국내 일정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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