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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특징주]테슬라, 영국서도 전기차 '부진'…개장전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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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기자I 2026.01.06 20:30:24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테슬라(TSLA)가 지난달 유럽 최대 시장 중 한곳인 영국에서 신차 등록대수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뉴 오토모티브(New AutoMotive)가 발표한 자료를 통해, 테슬라의 지난해 12월 영국 등록 대수가 6323대에 그쳤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9%나 줄어든 것이며 2025년 연간 기준으로는 전년 대비 8.9% 감소했다.

이 같은 하락세는 다른 유럽 시장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테슬라는 치열해진 경쟁과 모델 라인업의 노후화, 그리고 유럽 내에서 논란이 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정치적 이슈 등으로 인해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반면 중국의 라이벌 기업인 비야디(BYD)의 같은 기간 영국 신차 등록 대수는 5194대로 전년 대비 약 5배 급증했다. 뉴 오토모티브는 비야디가 격차를 빠르게 좁히고 있음에도, 테슬라가 영국 내 베스트셀링 전기차 브랜드 자리는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테슬라는 지난주 발표한 연간 판매 실적이 2년 연속 감소세를 기록함에 따라 세계 최대 전기차 제조업체 왕좌를 이미 비야디에 내준 상태다. 별도로 발표된 네덜란드 자동차 산업 협회(RAI Vereniging) 자료에서도 테슬라의 지난달 네덜란드 등록 대수는 4300대로 2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전일 정규장 거래에서 3.10% 상승 마감한 테슬라 주가는 현지시간 이날 오전 6시 26분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 대비 0.68% 하락한 448.60달러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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