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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이날 저녁 국빈 방문중인 모디 총리와 함께 서울 롯데타워를 찾아 전망대에 올랐다.
롯데타워 118층 전망대에 함께 오른 문 대통령 내외와 모디 총리는 먼저 대형 스크린을 통해 수로왕과 허황후의 이야기를 담은 ‘로맨틱 로드 인 아시아’ 영상을 시청했다.
영상이 끝나고 대형 스크린이 올라가자 창밖으로는 한강이 펼쳐졌다. 문 대통령과 모디 총리는 한강이 보이는 스카이데크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었다.
이어 문 대통령 내외와 모디 총리는 전망대에 마련된 미디어 테이블을 통해 서울의 모습을 살펴봤다. 문 대통령은 다만 “강남 개발 이전의 모습은 없나”며 서울 강남 개발 이전의 모습을 볼 수 없는 점에 아쉬움을 표했다.
김정숙 여사 역시 “오늘 날씨가 좋지 않아서”라며 이날 미세먼지로 인해 모디 총리에 서울의 모습을 깨끗이 보여줄 수 없는 점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한편 모디 총리는 2001년 구자라트주 총리에 나서면서부터 한국을 발전 모델로 언급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