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다음은 4일 주요 크레딧 공시다.
△현대중공업(009540)=한국신용평가는 현대중공업 신용등급을 ‘A’에서 ‘A-’로 하향 평가. 등급 전망은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변경. 조선·해양 부문의 부진한 신규수주와 수주잔고 감소로 큰 폭의 매출 축소 예상. 건조물량 감소에 기인한 고정비 부담, 주요 선종의 수주선가 하락, 강재가격 상승 등에 따라 영업실적의 불확실성이 크게 확대될 가능성. 그룹 전반의 신인도 개선되는 가운데 조선·해양 부문 적정 수준의 고부가가치 수주물량 확보를 통해 사업기반과 수익구조를 점차 제고 시 신용등급에 긍정적 영향. 그룹 전반 신인도가 저하되거나 조선·해양 부문의 신규 수주·실적 부진 장기화로 이익창출력·재무구조 불확실성이 확대될 경우 신용등급 하향압력 증가.
△현대삼호중공업=한국신용평가는 현대삼호중공업 신용등급을 ‘A-’에서 ‘BBB+’로 하향 평가. 등급 전망은 ‘하향 검토’에서 ‘부정적’으로 변경. 신규수주 급감과 수주잔고 감소로 인한 매출기반 축소, 고정비 부담, 건조선가 하락 등에 기인한 영업실적 불확실성, 비영업자산 매각과 건조대금 회수를 통한 재무구조 개선, 현대중공업 신용도 변동과 인적분할에 따른 부정적 영향 반영.
△현대미포조선(010620)=한국신용평가는 현대미포조선 신용등급을 ‘A-’에서 ‘BBB+’로 하향 평가. 등급 전망은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변경. 신규수주 급감과 수주잔고 감소로 인한 매출기반 축소, 고정비 부담, 건조선가 하락 등에 기인한 영업실적 불확실성, 보유 투자자산에 기반한 재무탄력성, 현대중공업의 신용도 변동 반영.
△지화이브=한국기업평가는 지화이브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변경. 신용등급은 ‘B+’ 유지. 주력품목 매출 급감에 따라 전사 외형 감소와 외형 감소, 수익성 저하 등으로 사업안정성 한단계 하락 반영. 지난해 급락한 외형과 수익성의 회복 여부, 운전자본투자부담 완화를 통한 재무레버리지 축소 여부 등 중심으로 모니터링을 지속해 신용등급에 반영할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