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디지털 자산 매입 소식이 또다시 극적인 주가 급등을 불러왔다. 적자를 이어가던 자산운용사 캘리버코스(CWD) 주가는 9일(현지시간) 오전 10시 35분 기준 782% 급등한 18.97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하루 전 에이트코 홀딩스(OCTO)가 비슷한 발표 후 주가가 무려 3000% 폭등한 데 이어 또 다른 ‘시장 광풍’의 사례라는 평가다.
마켓워치 보도에 따르면 에이트코는 지난 5일 1.45달러였던 주가가 250억달러 규모의 투자자 컨소시엄으로부터 샘 올트먼이 만든 암호화폐 월드코인 매입 자금을 확보했다는 소식에 8일 45.08달러까지 치솟았다. 에이트코는 웨드부시 증권의 기술 분석가인 댄 아이브스가 회장으로 선임됐으며 톰 리 펀드스트랫 전략가가 이끄는 비트마인(BMNR)이 2000만달러를 투자하며 지분을 확보했다.
같은 날 에이트코 외에도 포워드 인더스트리즈(FORD)는 16억5000만달러를 투입해 솔라나를 매입한다고 발표하면서 주가가 59% 급등, 25.96달러에 마감했다. 현재 에이트코와 포워드 인더스트리즈 모두 스폰서들이 지분의 약 98%를 보유하고 있는 상태다.
마이크 오루크 존스트레이딩 수석 전략가는 “시장의 동물적 본능은 여전히 살아있고 그 어느 때보다 과열된 상태”라고 지적했다. 오루크 전략가는 “개인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디지털 자산에 주식을 포함시키기 위해 엄청난 프리미엄까지 지불하는 현상이 놀랍다”며 이를 “극단적 탐욕의 한 사례”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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