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GS)가 올해 들어 공격적 인수합병(M&A) 전략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CNBC는 22일(현지 시간) 골드만삭스가 시카고 기반의 자산운용사인 노던 트러스트(NTRS)를 인수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CNBC는 경제매체 세마포(Semafor)를 인용해 골드만삭스의 최고경영자(CEO)인 데이비드 솔로몬이 올해 초 약 250억달러 규모의 노던 트러스트 인수 협방에 나선 바 있다고 설명했다.
비록 거래를 최종적으로 성사된 것은 아니지만, 인수 논의는 상당한 단계에 이른 것으로 전해졌다.
CNBC는 이번 M&A 시도가 고액 자산가 자산관리 및 ETF 시장 분야세어 존재감 확대를 위한 것이라고 논평했다. 골드만삭스는 최근 몇 년간 소비자 금융 사업 확장에 실패하며, 다시 핵심 강점인 자산 운용과 투자은행 부문 강화로 전략을 선회하고 있다.
노던 트러스트는 피인수 소식으로 개장 전 거래에서 오전 7시 4분 기준으로 2.7% 상승해 128.9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