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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는 설을 앞두고 농협과 함께 전국 2608개 매장에서 제수용품과 과일, 한우 선물세트를 판매하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와 손잡고 전국 기업에 설 선물 모음집 3000부도 배포했다.
최근 전반적인 농산물 가격은 안정세이지만 사과, 배 등 제철 과일은 다소 높은 수준이다. 반대로 무, 배추 등 채소 가격은 큰 폭 내린 탓에 오히려 농가가 시름하고 있어 당국이 판촉을 강화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선 상황이다.
이 장관은 “설 명절을 맞아 품질 좋은 농산물 생산을 위해 노력한 농업인에게 힘을 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소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도 같은 날 서울 서대문구 농협중앙회 본관 구내식당에서 한돈 소비촉진 운동을 펼쳤다. 김 회장은 임원들과 함께 1500인분의 한돈 수육을 직원에 배식했다. 돼지 역시 최근 지난해보다 약 15% 감소하며 양돈 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김 회장은 “농협 임직원은 물론 온 국민이 우리의 자랑 한돈을 더 사랑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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