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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드론으로 농지·국유재산 조사…디지털 관리체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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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웅 기자I 2026.07.21 16: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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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부·농식품부 헙업체계 구축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세종=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정부는 인공지능(AI)과 드론 기술을 활용해 농지와 국유재산 관리 체계를 디지털 기반으로 강화한다.

재정경제부와 농림축산식품부는 두 기관이 보유한 드론 촬영영상, AI 분석기술, 조사 데이터를 상호 공유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농지 전수조사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국유재산 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겠다는 취지다.

농식품부는 농지 투기 근절과 체계적인 농지정책 수립을 위해 전체 농지 195만ha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추진 중이다.

재경부는 이 과정에서 한국자산관리공사를 통해 최근 4년간 확보한 국유 일반재산 필지 중 농지가 촬영된 드론 영상을 제공한다. 농식품부는 해당 영상을 활용해 현장 접근이 어려운 농지의 이용 현황을 파악할 예정이다.

2023년부터 2025년까지 AI를 활용해 항공사진을 비교·분석한 경작지 변화 탐지 결과도 활용한다. 농식품부는 이를 바탕으로 조사 대상 농지의 휴경 여부와 농지 무단 전용 등 불법 이용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재경부는 농식품부가 제공하는 농지 드론 영상과 농지대장 데이터를 활용해 국유농지의 실제 이용 현황을 보다 정확히 파악할 계획이다. 또한 국유농지 대부계약 갱신 과정에서 국민이 직접 제출하던 농지대장 확인 절차도 데이터 연계를 통해 간소화될 전망이다.

한국자산관리공사와 한국농어촌공사도 업무협약을 체결해 드론 영상과 AI 기술, 조사 경험을 지속적으로 공유하기로 했다.

재경부와 농식품부는 “예산과 행정력을 절감하는 동시에 디지털 기반의 농지·국유재산 관리체계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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