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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은 배우자의 아파트 매입 사실이 알려지며 더욱 커졌다. 이 차관의 배우자 한 모 씨가 작년 7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판교푸르지오그랑블 117㎡ 규모의 아파트를 33억 5000만원에 매입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12월 잔금을 치르기 전 14억 8000만원의 전세계약을 맺어 전세보증금을 잔금 치르기에 사용한 ‘갭투자’ 정황이 드러난 것이다.
이에 여야를 불문하고 “정책을 설계한 당사자가 실거주 명목으로 주택을 매입했다는 점에서 이중적 행태”라는 비판이 나왔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민의 말초 신경을, 아주 비위를 상하게 그 따위 소리를 하면 책임을 지고 사퇴하는 것이 좋다”고 했다. 전날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도 이 차관 발언을 놓고 공방이 이어져,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이 “이 차관의 사과를 들었는데 오히려 배우자 탓을 하더라. (사과를) 안 한만 못했다”며 이 차관 사퇴를 촉구했다.
그러자 이상경 차관은 전날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며 “유튜브 발언으로 국민의 마음에 상처를 드렸다”고 고개를 숙였다. 또 “배우자의 아파트 매입은 실거주 목적이었지만 국민 눈높이에 미치지 못했다”고 밝히며 사과했지만 여론은 수그러들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