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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하다 말고 총선 나가나" 1년짜리 교육부 수장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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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 기자I 2018.09.19 16:40:36

19일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인사청문회
유 후보자 "교육개혁 시스템 마련하는데 노력할 것"

[이데일리 신태현 기자]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 유 후보자의 임기를 놓고 공방이 이어졌다. 야당은 유 후보자가 2020년 4월로 예정된 총선에 출마할 경우 교육부 장관 임기는 1년 남짓에 불과하다며 비판을 이어갔다.

19일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열린 유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이찬열 교육위원장(바른미래당)은 “후보자가 말한 대로 교육이 백년지대계로 중요한데, 후보자는 다음 총선 나갈 가능성 충분히 있다”며 “청와대가 정확하게 이런 상황을 알고도 임명한 것인가. 청와대 검증시스템에 문제 있다는 의구심이 든다”고 지적했다.

이어 “후보자가 열심히 하겠다고 말하는 답변만으로 넘어가기 어렵다”며 “교육부 장관으로서 문재인 대통령과 임기를 끝까지 함께 할지 분명히 말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같은 당 오세정 의원 역시 “문재인 정부에서 교육분야에 대한 국민들의 평가가 나쁘다”며 “장기적인 정책계획을 세우고 가야하는데 결국 장관으로 임명되고 나면 1년만 장관직을 유지하는 것 아니냐”고 걱정했다.

이에 유 후보자는 “교육부 장관직을 제대로 수행하는 것이 정치생명과 연계돼 있다”며 “교육부 장관으로서 일하지 않으면 총선이라는 기회가 주어지겠는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지금 가장 중요하고 최선을 해야 할 일은 산적한 교육현안을 해결하는 일”이라며 “장관이 누가되든지 안정적인 교육 개혁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우선”이라고 해명했다.

유 후보자는 지금까지 교육부 장관의 평균 임기가 1년 2개월이라는 점을 상기시켰다. 이어 “교육개혁 방향과 추진 동력을 어떻게 만들고 지속적으로 갈 수 있도록 하려면 시스템을 만들어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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