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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부문별 조직 문화와 효과적인 의사결정을 위해 SK ICT군의 중간지주회사 신설을 포함한 지배구조 개편을 추진 중이며, 각 분야 대표회사들(SK브로드밴드, ADT캡스,11번가)을 3~5년 내에 상장시켜 기업 가치를 높이겠다는 뜻도 밝혔다.
SK하이닉스외에도 다른 ICT 계열사들을 키우겠다는 것으로,현재 SK텔레콤이 보유한 SK하이닉스 지분보유가치는 12조 원 수준으로 SK텔레콤 시가총액의 60%에 달한다.
K-IFRS 1115호 도입 이후 올해 2분기 SK텔레콤은 매출 4조 1543억원, 영업이익 3469억원, 순이익 9143억원을 올렸다. 이는 전 분기 대비 매출 0.7% 감소, 영업이익 6.6% 증가, 순이익 31.9% 증가한 수치다. 기존 회계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0%, 영업이익은 16.7% 감소했으며, 순이익은 47.6% 올랐다. 순이익 증가는 SK하이닉스의 최대 실적 경신 덕분이다.
다만, SK텔레콤은 정부의 요금인하 정책에 따른 통신사업 부진에 대해서도 “올해 2분기 매출 감소폭이 줄었다”며 “핸드셋 가입자 증가,외국인 대상 상품 개발 등을 통해 최대한 방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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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상 CFO는 무선매출의 감소는 여전하나 핸드셋 가입자 확대로 방어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2분기에도 선택약정할인율 상향과 취약계층 요금할인 확대로 무선매출의 감소가 지속됐다”면서 “다만 핸드셋 가입자 확대로 1분기 대비 감소율은 축소됐다. 하반기에도 합리적 요금제 추천의 긍정적 효과와 핸드셋 가입자 증가로 최소화하겠다. 외국인 대상 상품 개발 등 시장을 과열시키지 않으면서 핸드셋 순증세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의 신요금제 ‘T플랜’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면서도 보편요금제 도입 이슈 등으로 가입자당매출(ARPU)의 확장은 쉽지 않다는 견해를나타냈다.
유 CFO는 “T플랜 가입자의 20%가 가족공유로 가입한다. 가족 간 결합혜택은 SK텔레콤만의 차별화된 포인트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보편요금제에 대해선 “6월 말 보편요금제 법안이 국회에 제출돼 국회 논의를 앞둔 상황”이라며 “향후 검토 과정에서 일련의 요금인하 성과를 감안하고, 시장경쟁 기반의 요금인하 필요성, 국가 ICT발전을 고려한 합리적인 결론이 도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입자당매출(ARPU) 전망에 대해서는 “선택약정할인 가입자 증가가 지속적으로 진행 중이어서 ARPU 하락은 당분간 불가피하다, 다만, 선택약정 가입자 증가 속도가 내년 초부터는 하락세도 안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5G가 ARPU 성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예상에 대해서는 그보다는 사업의 외연 확장의 관점으로 봐달라고 했다.
SK텔레콤은 5G 투자와 관련 빠른 사업모델 현실화를 위해 3.5GHz 대역부터 투자한다.
◇다양한 형태의 지배구조 개편 고민 중…옥수수, 11번가, ADT캡스 기대감
유영상 SK텔레콤 CFO는 “지배구조 개편이 시장 기대보다 조금 더 늦은 것을 알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착착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정 사업(기존 이동통신사업)에 대한 의존도가 과도하면 당사가 생각하는 지배구조 개편의 실익이 크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SK ICT 사업군의 성장, 시너지, 가치제고 등을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맥쿼리와 함께 인수한 출동경비업체 ADT캡스에 대한 공정위 심사 결론이 3분기 중 이뤄지고, 11번가가 펀딩 이후 이커머스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하는 걸 계기로 다양한 지배구조 형태를 고민하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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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는 비용절감으로 분기단위 흑자에 근접했고 SK플래닛으로부터 분할되는 걸 계기로 5000억 투자를 유치해 추가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유 CFO는 “앞으로 차별화된 쇼핑서비스, 연관서비스의 운용에 (투자금을) 쓸 예정”이라며 “AI역량 결집을 위해 텔레콤 서비스플랫폼사업부장(이상호)이 11번가 대표를 겸임하며 플랫폼 파워를 향상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미디어 사업에 대해서는 “IPTV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5.1%가 늘어난 3060억 원을 기록했다”며 “옥수수도 2분기 900만 가입자 돌파, 월 이용자수 626만명으로 연 20%이상 고성장하고 있다. 콘텐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투자와 협력을 가속하겠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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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상 CFO는 “유료방송 가입자 기반 강화와 질적 성장을 견인할 콘텐츠 사업 강화 등 2가지 측면을 동시에 고려하고 있다”며 “아직 결정된 바 없으나 케이블TV M&A와 콘텐츠 전략적 제휴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다양한 옵션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넷플릭스와의 제휴에 대해서는 “넷플리스는 고객 입장에서 콘텐츠 경험을 확대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검토해볼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다만 다른 콘텐츠 서비스와의 형평성 관점에서 수익 분배와 망사용료 등이 선제적으로 논의돼야 한다. 국내 콘텐츠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도 면밀히 검토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존속 SK플래닛에 대해선 “SK테크엑스와 합병해 양사가 보유한 데이터 및 솔루션 전문인력을 활용해 ICT패밀리의 개발역량을 강화하겠다”며 “오케이캐쉬백과 시럽의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을 구축할 생각”이라고 부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