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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I Key는 이용자가 직접 제작하거나 외부 프로그램과 연동해 거래소의 시세·잔고 조회, 주문 및 입출금 기능 등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접근 권한 인증 정보다. 그러나 최근에는 해당 권한 정보를 타인에게 넘기거나 공유하는 방식으로 시세조종 등 시장 교란 행위에 악용되는 사례가 발생하며 관리 필요성이 커져왔다.
표준안에는 API Key 부당대여가 의심되는 정황이 포착될 경우 위험 수준에 따라 단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이 담겼다. 구체적으로는 이상 거래 행위 집중 모니터링을 시작으로 이용자 대상 경고 안내, 본인인증 재수행 요구, API Key 강제 만료 조치 등을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보안 체계 강화 방안도 포함됐다. 회원사들은 화이트리스트 IP 제도를 도입해 이용자가 사전에 등록한 특정 IP 주소에서만 API Key 접근이 가능하도록 운영하는 등 접근 통제 장치를 강화하고 있다.
김재진 닥사 상임부회장은 “이번 표준안 마련은 불공정거래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회원사들의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라며 “DAXA와 회원사는 새로운 위협 요인에도 신속히 대응하며 이용자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필요한 조치를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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